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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은행 정석영 행장 취임

우리아메리카은행 정석영 신임행장이 지난 31일 공식 취임했다. 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이날 뉴욕시 맨해튼 본점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. 정 행장은 취임사에서 현 금융위기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‘위기를 낭비하지 마라,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다’라는 말을 인용하면서, “‘정직신뢰’·‘고객성장’·‘변화과 혁신’·‘직원이 행복한 은행’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통해,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도 굳건하고 단단한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다짐했다.   정 행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우리은행 입행 후, 종합금융단 부부장, 러시아법인 법인장, 서대문영업본부 본부장, 미래전략단 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영업 · 글로벌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, 2019년 이후 우리금융지주로 옮겨 우리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 총괄을 담당하며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했다.  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 “정석영 행장의 취임으로 현 미국 금융시장의 위기 고조 상황에서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더욱 더 견고히 하고 새롭게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  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22년말 기준 총자산 31억 달러, 영업수익 988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, 자산 건전성 면에서도 BIS비율 17.6%, 유동성 비율 220% 이상의←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. 김은별 기자우리아메리카은행 정석영 행장 정석영 신임 행장 정석영 행장 취임

2023-04-02

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3년 연임…취임후 지속적 성장 평가

한미은행 바니 이(사진) 행장의 3년 연임이 결정됐다.   은행 측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(SEC)에 접수한 연례보고서(10-K)에 따르면, 이사회는 바니 이 행장의 임기를 2025년 2월 28일로 3년 연장했다. 또 양측이 재계약에 이견이 없으면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고 밝혔다.     기본급도 현재 65만 달러에서 71만5000달러로 10%가 인상됐다. 이외에도 차량 지원비(월 3000달러)와 소셜클럽 가입 등의 혜택도 누린다.   2019년에 최고경영자로서 처음 선임된 후 작성된 고용 계약서에는 매년 5월 양측이 이견이 없을 경우, 자동으로 1년씩 연장하게 돼 있었다.     한인 은행권은 고용 기간을 3년으로 명시하면 매년 연장하는 것보다 조직 안정화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3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.     바니 이 행장은 “이사 및 직원들의 지지를 토대로 3년 전에 수립했던 목표를 대부분 달성할 수 있었다”면서 “작년에 3분기 연속 최대 수익을 거두는 등 은행이 탄탄한 내실 성장을 이룬 점이 이번 결정에 반영된 것 같다”고 말했다.   이어 이 행장은 “좋은 직원이 좋은 은행을 만든다는 기본 이념에 따라 주주환원을 늘리고 직원이 은행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고객에게는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   이 행장은 은행 성장을 위해서 디지털 뱅킹 및 금융 상품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.     한편, 이 행장 취임 후 한미은행은 자산 규모가 55억 달러(2019년 1분기)에서 68억 달러(2021년 4분기)로 증가하는 등  성장을 이어 왔다. 진성철 기자한미은행 취임후 은행 성장 행장 취임 내실 성장

2022-03-01

"내실 다지며 미래 준비할 것"…커먼웰스 조앤 김 행장 취임회견

커먼웰스비즈니스은행의 신임 행장으로 취임한 조앤 김 행장은 내실을 다져 은행이 성장할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. 김 행장은 20일 은행 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"조직 인프라 강화 직원 교육 기업문화 배양 등 미래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"이라며 "전임 행장이 틀을 잘 다져 놓았으니 이젠 집을 잘 짓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"이라고 말했다. 커먼웰스는 기업금융에 포커스를 맞추는 영업전략이 갖는 메리트가 크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. 김 행장은 "지난 3년간 (윌셔은행에서) 행장으로 근무하며 많은 걸 배웠다"며 "돌아보면 잘한 것도 있었고 못한 것도 있었던 만큼 실수를 줄이고 잘해보도록 하겠다"고 말했다. 김 행장은 증자 및 구제금융(TARP) 상환 계획에 대해선 "금융개혁으로 은행 운영 비용이 크게 늘 전망이고 커뮤니티은행 업계 전체에 인수합병 활동도 활발한 만큼 좋은 기회가 있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"면서도 "당장 증자 계획은 없으며 TARP는 이자율이 크게 오르는 2013년 전에는 갚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"고 설명했다. 하지만 현재 한인은행권 최대 관심사인 지난 2월 18일의 윌셔은행 사임 이유와 그 일이 커먼웰스 취임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서는 "말하고 싶지 않다"며 언급을 피했다. 이날 회견장에는 이 은행의 최대 주주로 김 행장 선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박순한 이사가 동석한 반면 티머시 하이트 이사장은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. 염승은 기자 rayeom@koreadaily.com

2011-04-20

윌셔은행 행장에 유재환씨…조앤 김 행장 사임

윌셔은행이 유재환(사진) 전 중앙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임명했다. 이 은행 지주사인 윌셔뱅콥(심볼:WIBC)은 18일 장 마감 뒤 조앤 김 행장이 사임하고 유 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. 윌셔는 지난 달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사회 산하 행장인선위원회를 구성해 신임행장 물색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. 유 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. 윌셔 측은 이날 발표에서 유 행장이 중앙은행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금융위기와 불경기 속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며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빠르게 정상화 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. 고석화 이사장은 "커뮤니티에서 많은 존경을 받는 유 행장의 리더십은 은행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유 행장은 "오랜 기간 한인금융가에 재직하며 동서부를 아우르는 영업망과 좋은 직원들이 많은 윌셔에 대해 잘 알고 있다"며 "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은행의 가치를 높여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자신이 있다"고 말했다. 유 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대학원 MBA 출신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 지점을 통해 입행했다. 최근에는 2007년 1월부터 올 1월까지는 중앙은행장으로 근무했다. 염승은 기자

2011-02-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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